누군가가 카스에 전해준 어머니에 대한 글이 뭉클하게 만들더군요.

 

어머니라는 제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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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별로 쭉 있다가 예순다섯이라는 부분에..

 

'자식 내외가 바쁘다며 명절에 고향에 못내려온다고 했습니다.

당신은 동네사람들에게 아들이 바빠서 아침일찍 올라갔다며 당신 평생 처음으로 거짓말을 했습니다.

...................

우리는 당신을 어머니라 부릅니다.

 

 

 

아!! 시골에 갔는데 사진촬영하는 것을 잊어서 그냥 오늘 이미지는 바닷가 풍경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 시골집이 이렇게 아름답다면 매주 내려갔을지도 모르죠???

 

여하튼 자주 내려가지 못함에 항상 죄스럽죠.

그런데 문든 카스 소식에 괜히 울컥하고, 또 어버이날도 주중에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역시 또 열심히 일하고 계시더군요.

노구에... 그런데 낯모르는 젊은 학생들이 6~7명정도가 같이 일을 하더군요.

 

 

누구지?

친척인가 싶어가 가보았더니 무언가를 열심히 나르고 있더군요.

반가운 어머니 아버지 보기를 뒤로하고 옆에서 일단 거들기부터 하였습니다.

모판을 나르고 있더군요.

 

혼자 나르는 것이 힘드니까,

죽~~ 줄을 서서 손에서 손으로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끼어들었으니 거리가 모두 조금씩 단축되었겠죠.

금방 끝내고 나니, 학생들이 농활활동을 나왔다고 하네요.

 

 

해마다 온다는 한양대학교 학생들...

기특합니다.

밀짚모자를 눌러쓰고, 아줌마들이 입는 몸빼까지 모두 통일하여 입은것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집에서 준지 알았더니 맞춰입은듯 합니다.

 

농활은 모심을때나 오는것 아닌가?

여하튼 토요일날 와서 어제까지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삐 먹을것을 준비해야 할듯 해서...

(아침먹고 출발했더니 점심준비해야 할 시간 )

 

점심 얼마나 만들까요? 했더니 어머님이 그럴필요 없다고 하십니다.

한양대학교 농활활동 온 아이들은 밥은 직접 해먹는다고 하네요..

 

마을회관에서 잠을 자고, 밥은 피해 안주려고 자신들이 쌀도 가져오고 반찬도 준비해왔다고 하네요.

진정한 봉사죠.

 

사실 6~7명의 농활오는 학생들 밥챙겨 주는것도 보통일은 아닙니다.

어머니가 모든것을 또 해야 하니... 알랑가?

 

 

참 고마웠습니다.

늙으신 노인분들을 옆에서 일손도와주는것도 참 고마운 일이지만...

또다른 세상의 살아가는 부분들이 노인의 삶속에 색다름으로 다가오는 일이 좋아보입니다.

 

시골로간 아이들.

그래도 대한민국은 아직 살만한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웃음 가득한 한양대학교 아이들의 얼굴이 더없이 좋아 보입니다.

 

후후 그런데 어버이날 못내려갈듯 하여 미리 가서 .. 맛난것좀 드시게 하고, 가까운곳에 놀러라도 가려고 했는데..

그것은 불가능하고, 일만 된통 하고 왔더니 온몸이 안쓰는 근육 써서 장난 아니네요.

 

학생들 와서 농활 도움주고 있는데 옆에서 그냥 놀고 있을수 없어서...

 

모두 황금연휴 잘 보내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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