뾱뾱이와 헤어질시간 새봄이왔어요

뾱뾱이와 헤어질시간 새봄이왔어요
 

 

그렇게도 춥다고 예보했던 지난해 겨울이 그리춥지 않았네요.

덕분인지 애지중지 뾱뾱이 유리창에 붙인것이 허사가 된듯도 하네요.

그래도 춥지않게 한해를 보냈다는 생각에 마음은 참 따뜻해 집니다.

며칠간의 꽃샘추위도 이제는 사라지고 정말 완전한 봄이 오긴 온것이겠죠.

 

새봄이 왔어요.

그런데 이거 어쩌나? 

 

창문에서부터 시작하여 현관 중앙까지 뾱뾱이로 도배를 해놓았으니 이걸 어떻게 처리할까요?

몇개는 떨어져서 다시 붙이고 떼기를 번복하고 있고요.

여름철에는 또 시원하다는 말이 있어서 그냥 떼내기도 뭐하네요.

겨울은 참 요긴하게 보낸듯 한데 이것을 뗄까 말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4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계절이 바뀌면 한번씩 홍역을 치르죠.

 

 

겨울옷을 정리하고 봄옷을 꺼내야 하는 부분도 이시점이고요.

후후 그래서 옷수선 하러 오는 분들 많아서 저는 또 바쁜 하루하루이고요.

봄옷 정리하면서 뾱뾱이도 잘 떼서 정리해 놓을까 고민하는 중에 포스팅 한번 하고 있습니다.

봄은 참 짧겠죠.

우리나라도 이제는 2계절이 되는듯 합니다.

봄, 가을은 그렇게도 쉽게 가버리니 말입니다.

 

 

겨울을 벗고 봄을 맞이하는 시간.

봄에 대전을 잠시 떠나는 여행코스를 찾아보았습니다.

바로 시내버스 명품여행 6코스 인데요.

대전 외곽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떠나는 여행!

상상만으로도 기분좋은 일이겠죠?

 

 

대전의 서쪽 끝자락에 있는 송정동을 잇는 42번과 46번 버스!

판암역에서 방아실을 지나 구절골로 가는 63번 버스

그리고 신탄진에서 금탄동으로 가는 73번버스

서부터미널에서 도리뫼로 가는 32번 버스

서부터미널에서 물안리다리로 가는 23번 버스

서부터미널에서 괴곡동으로 가는 21번과 27번 버스.

 

 

조인성과 손예진이 데이트한 두계천도 한번 가볼까요?

23번 버스인데요.

서부터미널에서 원정동 세편이 정뱅이 야실 유천동마을 봉곡교 물안리다리 이것이 코스이네요.

기차가 서지않는 원정역 옆을 흐르는 두계천!

이번 주말에는 이곳으로 떠나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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