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송촌동 항아리보쌈 먹자골목안 20프로할인행사

공짜정보를 찾는것은 웬지 기분좋은 일이요.

새로 대전 송촌동에 개업한 항아리보쌈 집에서 현재 20프로 할인행사를 하더군요.

먹자골목 안에 있는데요. 새마을금고에서 쭉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 저도 좀 가서 먹어보았습니다.

 

 

참 맛나보이죠?

일단 눈으로 먼저 시식해 봅니다.

곱게 자른 보쌈이 한눈에도 먹기 좋아 보입니다.

사실 송촌동에 감자탕 먹으러 길을 나섰는데 딸애가 갑자기 다른것이 먹고 싶다는 것이예요.

 

"감자탕만 말고 다른것 어떤것이라도 좋아!"

 

그러니 제고집만 피울수도 없었죠.

위에 김치 돌돌 말아있는것이 예술이더군요.

세번 가위로 잘라서 먹었다는것...

 

 

일단 가서 보쌈을 주문했습니다. 중자리로...

먼저 밑반찬이 나오더군요.

새우젓도 맛나게 생겼죠. 상추와 고추도 나오고...

마늘과 무 얇게 자른것까지 보쌈에 포함시켜 먹을 것들이 먼저 주르륵 나옵니다.

 

 

앉아서 그냥 메뉴판을 촬영했더니 잘나온줄 알았는데 화질이 흐리게 나왔네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주변 풍경을 촬영하기는 좀 어려웠습니다.

스마트폰 들고 왔다갔다 하면서 촬영하는것도 어색하고...

그렇다고 주인장 허락맡고 촬영하는 것도 아니라서 ...

 

 

맛난 보쌈을 먹는중에 옆테이블에 쟁반국수를 먹고 있는데 갑자기 먹고싶더군요.

만원!

냅다 한번 시켜보았습니다.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오네요.

일단 위생장갑으로 쓱쓱 싹싹 무쳐서 한입 넣어 보았습니다.

 

흠~~~ 냠 냠 맛좋습니다.

 

 

한줄은 금방 뚝딱 먹었습니다.

이제 남은줄은 2줄,,,

공부한다고 집에서 그냥 있겠다고 한 첫째딸에게 일정부분을 포장해 달라고 했습니다.

모처럼 같이 나와서 먹으면 좋으련만...

 

그냥 라면 하나 끓여 먹겠다고 고집을 부리니...

포장을 시켜놓고 나머지 부분을 또 먹기 시작했죠.

 

 

고기보다 면이 더 땡기는 것은 아마도 천성인가 봅니다.

집안에 모든 사람이 면을 좋아하니 말이죠.

건강에 해롭지만 않다면 그저 하루종일 면만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아주 잠깐 하여 봅니다.

 

소주 한병 나누어 먹고, 보쌈이 다 떨어질 무렵 자리를 나와야했죠.

 

 

나오면서 항아리보쌈 사진 한방!!

사실 개업한지 얼마 안되어 전단지를 나누어주고 있더군요.

20프로 할인해 준다고...

그래서 들어갔던 곳이고, 깔끔하고 정갈한 보쌈 맛나게 먹었습니다.

가격도 만족이네요.

 

 

 

 

3명이 가서 4만원 ...

보쌈만 20% 할인해 준다고 생각했는데 전체 나온 금액의 20%를 할인해 주더군요.

4월 말까지 할인은 계속된다고 합니다.

 

다만, 소주값은 3500원 이네요^^ 3천원짜리도 많이 있는데...

그래도 20% 할인받았으니 만족해야 겠죠.

대전 송촌동 보쌈이 생각나면 먹자골목에서 한번 찾아보세요. 옛날 벌집 삼겹살 자리였던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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