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 쉴새없는 전화대책?
모처럼 휴일을 멋지게 쉬고 싶은 마음에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만들었네요.
그런데 전화벨이 울립니다.
"따르르릉"
급하게 달려가서 전화를 받습니다.
"여론조사기관 000입니다. 어쩌고..."
벌써 오늘만 몇번째인지 모릅니다. 어제밤에도 9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 걸려오더군요.
문제는 대꾸할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컴퓨터 자동음성으로 들려오는터라 항의조차 할수가 없습니다.
또 걸려옵니다.
"따르르르릉"
전화를 안받습니다.
그러면 핸드폰으로 다시 걸려옵니다.
지인이 집으로 전화했는가 봅니다.
"왜 전화를 안받아?"
휴! 여론조사전문기관인지 알고 안받았는데 괜한 핀잔(?)만 받습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말 여론조사기관들의 밤낮없는 전화여론조사에 시달립니다.
저만 그런것은 아닌듯 합니다.
그런데 아무대책없습니다.
정책을 낼 사람들이 여론조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선거에 나가는 사람이 국회의원에 나서고, 구의원에 나가고, 시장, 군수에 나가는 그 사람들이 여론조사를 의뢰해야 하니까요.
다른일이라면 벌써 어떤 대책을 내놓았을텐데 말입니다.
자신들이 여론조사 해야하니까 이에 대한 법을 만들지 않는지도 모릅니다.
휴일에는 금지한다든가, 저녁 6시 이후에는 하지 않는다든가 법을 만들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아무런 이야기도 없습니다.
여론조사 물론 필요한 부분이겠죠.
하지만 이건 뭐 대형 여론조사기관부터 영세한 부분까지 허구헌날 전화벨 울려대니 이건뭐...
최소한 수신거부장치라도 있어야 하는것 아닌지 모릅니다.
기계음만 나오는데 대처할 방법도 없습니다.
처음에는 항의하려고 끝까지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기가막힌 일은 절대 끝까지 진행해도 사람소리 하나 들을수 없다는 것입니다.
무작위로 전화벨 돌려대고, 항의할수도 없는 이런일을 앞으로 6월까지 계속 들어야 합니다.
오죽하면 전화에 홍보하는 의원은 절대 안뽑아준다.
오죽하면 여론조사 의뢰한듯한 당이나 의원은 절대 안뽑아준다고 하겠습니까?
그사람 그당 당선시키면 더욱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더욱더 전화벨소리 달려나오는것 아니겠습니까?
대책이 없는 전화벨소리...
"따르르르릉.."
반가운 전화 기다리는 사람에게 여론조사전문기관 여론조사 정말 스트레스 입니다.
2014/02/26 - [소소한일상] - 엠브레인 리서치알바 인터넷으로 내용돈벌기
2014/02/16 - [여행과맛집] - 금산 하늘물빛정원 대전에서 추부로넘어가요
'소소한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원주의 하하크린 입주청소 봄대청소 (0) | 2014.03.05 |
---|---|
교복을입고 새학기 출발하는 새내기 봄은왔네요 (0) | 2014.03.03 |
옥천의 송고버섯 고송버섯이라고도 불리우는데 (0) | 2014.02.28 |
엠브레인 리서치알바 인터넷으로 내용돈벌기 (0) | 2014.02.26 |
내인생을바꾼 긍정의힘 [실천편] 예스24 도서 (0) | 2014.02.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