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운 무료통화 이월액 kt는 3g만 이월이 된다고

어제 우린 또 많은 무료통화 잔여시간을 남긴채 한달을 보내야 했습니다.

4월은 세월호 사건으로 많이 먹먹했던 한달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52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LTE 요금제입니다.

 

 

먹먹함에 누군가에게 통화하는것도 기분이 안좋아서 통화를 못했었는가 봅니다.

거의 통화시간 주어지는 부분을 거의 다 쓰는데 이번에는 무려 150분이 남았더군요.

2시간 반을 수다떨어도 되는시간.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옛날에 남은 통화를 커피나 기프티콘으로 바꾸는 것이 생각나서 검색하여 보았더니 없더군요.

 

 

후후 내 지식의 짧음인가?

하나 찾아냈는데 어제 날짜로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가입해서 남은통화 아까우니 사용하려다가 괜한 개인정보 하나 더 흘리는듯 해서 참았습니다.

 

그래서 KT고객센터로 전화했죠.

100번 => 0번 상담원 연결.

 

친절했습니다. 대기시간이 길듯해서 안하려고 했었는데 의외로 빨리 접속되더군요.

 

 

이번달에 거의 음성통화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남은 통화 이월시키는 방법이 없을까요?

 

"네 고객님! 간단한 개인정보 확인하고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불가능합니다."

"3G 요금제에서는 가능하지만 LTE에서는 무료통화 이월되는 상품이 없습니다."

 

 

끝입니다.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네 없습니다."

 

내 무료통화 부분은 분명 52요금제 서비스 부분에 분명 포함되어 있을텐데 아무런 항변을 못합니다.

왜?

내가 을이니까요.

 

다른 방법이 없습니까?

"네. 없습니다."

 

결국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애꿎은 친구한테 걸어봅니다.

남은 무료통화 시간이 아깝게 느껴져서요.

 

그런데 월말이라 친구도 바쁜듯 합니다.

그렇게 한참을 통화했더니 결국 150분 잔여시간이 120분이 남았습니다.

30분을 무료통화 없애기 위해 노력한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두시간이 남았습니다.

 

 

결국 포기했습니다.

더이상 전화걸곳도 없더군요.

그렇게 2시간의 무료통화 시간은 공중으로 날라갔습니다.

 

내돈인가?

그것이 의문입니다. 괜히 월초에 아껴썼는가 봅니다.

LTE 무료통화 적어도 한달은 이월시켜야 되는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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