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슴뭉클한 이야기 하나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제 10회 대한민국 창작만화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소풍 이라는 만화이야기입니다.
고령화사회에 떠오르는 한가지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치매' 입니다.
치매라는 부분은 정말 옆에서 지켜보기 참 어려운 부분같습니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
아들은 간병등급을 받게 하기 위해서 어머니에게 연신 당부를 합니다.
일어나지도 말고, 대답하지도 말고...
하지만 어머니는 그때 정신이 말짱하고, 사회복지사 앞에서 건강함을 보입니다.
이런 현상 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보게되죠.
노인 간병등급이 있어야 시설들어가는 지원이 되니까요.
불효자식은 아닙니다.
택시운전을 하는 가장은 아내는 암투병을 하고, 자녀 대학도 보내야 합니다.
간병등급을 받지못하게 되자 아들은 신경질을 냅니다.
그런 남편을 바라보는 아내는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 냅니다.
암투병을 하면서 자신도 언젠가는 아이들에게 짐이 될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
곱게 단장한 어머니가 옛날 살던 곳에 한번 가자고 아들에게 이야기합니다.
바쁘다고 말하며 미루지만, 아내까지 거들면서 다녀오라고 합니다.
가는중에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합니다.
걷다보면 불시에 비바람불고 눈보라 날리는게 인생길인데...
내앞만 내내 쾌청하길 바라는 것도 부질없는 욕심이지...
공감이 됩니다.
잠시 한강에서 쉬어가기로 합니다.
젊은날을 회상합니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출출한데 먹을것을 사오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말을 남깁니다.
'고맙다'
너로인해 내 인생은 온통 꽃밭이었다.
그리고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아들이 먹을것을 사러간 사이에...
짐이 되기 싫었던 것이었죠.
집나서기전 보자기에 바리바리 싸가지고 있던것은 다름아닌 수석이었습니다.
물에 떠오르지 말라고...
'잘 놀다갑니다'
젊은날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다시 만났습니다.
이승이 아닌 저승에서...
먼저떠난 아버지가 아내에게 한마디 합니다.
'거 왜이렇게 늦게와?'
'구경할게 많아서 늦었어요.'
'그래 소풍은 재밌었고?'
우리 인생은 작은 소풍인지도 모르죠.
만화로 보면 더욱 울컥울컥 합니다.
어제 종영된 트로트의연인 중에서 마지막에 부른 노래 하나를 덧붙여 봅니다.
'인생'
2014/08/10 - [이불,베개세트] - 여름이불 안덮으면 건강적신호 대전 광목이불얘기
2014/08/05 - [여행과맛집] - 금강 로하스 해피로드 저녁먹고가벼운산책길
2014/08/04 - [쿠션,방석,소모품] - 습기제거에 좋은 대전 광목으로 만든 쇼파천갈이
2014/07/03 - [이불,베개세트] - 여름이불 쿨매트보다 대전광목 가마니찾는이유
2014/06/28 - [쿠션,방석,소모품] - 자동차쿠션방석 시원하게 대전광목얘기
'소소한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든싱어3 이선희가부른 '소주한잔' 역시여왕의품격 (0) | 2014.08.19 |
---|---|
포털검색만의 대전행복한광목 유입분석 (0) | 2014.08.14 |
비만클리닉 체중감량을위한 10계명 (0) | 2014.08.11 |
대전 용운국제수영장 싸고 괜찮은 갈만한물놀이장 (0) | 2014.08.08 |
대전오월드 수영장 입장권은별도네요 (0) | 2014.08.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