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어제의 한화이글스와 sk의 프로야구는 한편의 드라마였습니다.
장장 5시간의 야구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화려해졌었죠.
연장 12회까지 이어지는 부분에서 결코 단순하지 않은 경기였던듯 합니다.
사실 대전에는 야구팬들이 참 많죠? 한화팬들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전해집니다.
묵묵하면서도 상대방을 너무 헐뜯지도 않고 그저 좋아해 주는것!
어쩌면 그래서 작년 그 득점에도 묵묵했었는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2시부터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잠깐 경기 지금시간에는 한화가 2:1로 이기고 있네요.
어제는 8:4로 한화이글스가 패했습니다.
사실 어제 경기가 재미있었던 것은 뒤집는 것에 대한 묘미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9회말에서 기대하던 득점이 이루어지지 않았죠.
그리고 연장전에 돌입하였습니다.
10회와 11회는 sk는 어떤 긴강감을 주지 못했습니다.
10회말과 11회말에 한화이글스는 거의 승리를 확정지을만큼 잘해 주었죠.
그러니 얼마나 응원과 함성이 이어졌겠습니까?
한밭운동장에서 가까운 석교동은 물론이고, 대흥동과 천동에까지 응원의 함성이 들렸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승리는 sk에 돌아갔습니다.
참 아쉬운 부분이었죠.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라는 부분을 어제 경기에서 또한번 느꼈습니다.
투수의 마음적 부분이었을 것입니다.
투수가 공을 던지려는 순간, 타자가 타임을 요청했고 심판은 그것을 받아들였습니다.
좀 어이없지만 투수의 심적 동요가 분명 있었을 것입니다.
그때부터였던것 같습니다.
정말 12회초의 경기는 정말 어수선 했습니다.
집중할수 없었고, 무려 4점이라는 점수를 주고서야 패배를 거의 인정하게 되었죠.
마음가짐이라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동요된 마음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그것이 한순간에 모든 조직으로 확산되었죠.
어디서부터 막아야 할지....
그리고 2득점 이상에서는 이미 패배를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무방비 하게 되고, 그저 한순간에 모든것이 주르르르륵 무너졌죠.
아쉬움이 많은 경기였지만 정말 5시간의 전쟁은 한편의 드라마였습니다.
프로야구에 그렇게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는 저에게도 벅참이 있었죠.
그래서 이렇게 포스팅 까지 하는것이겠죠.
오늘은 또 어떤 이변이 있을지, 문자중계를 조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주말이니까 영화한편 보러가고 싶은데, 그저 집에서 모처럼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도 싶네요.
요것 보고 싶은데 대전 복합터미널 cgv 에서 한편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두 각자의 일상에서 편안한 휴식 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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