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궐선거 오죽판이커졌으면 공휴일이냐고 물어볼까

5월과 6월 첫주가 거의 황금연휴가 되었었죠?

그렇게 반년이 훌쩍 지나가버렸네요.

다음달은 또 7.30 국회의원 재보선 선거를 한다고 하죠?

전국에 걸쳐서 무려 15석의 의원님을 뽑아야 한다고 하니 사람들이 공휴일이냐고 많이 묻네요.

공휴일 아닙니다. ( ㅎㅎ )

 

 

오늘 글쓰는 이유는 또다시 시작된 여론조사를 빙자하여 전화해대는 사람들 때문입니다.

6.4 지방선거때문에 근 두달간을 여론조사전화로 시달렸었습니다.

어제도 잠시 쉴틈을 안주고, 많이도 걸려오더군요.

한통화 때문에 전화연결 빼놓고 싶을정도로 말이죠.

 

여하튼 전화로 불특정 다수에게 홍보하는 스팸성전화 거는 사람은 무조건 뽑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사람 배려를 전혀 안하는 사람이 무슨 정치를 하겠습니까?

하나만 보면 다 알죠... 

 

 

7.30 재보궐선거 하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분명 잘못 뽑은 것입니다.

광역단체장 나간다고 4년 임기도 못채우고 자기잇속 차리고 나간사람들,

그리고 법에 걸려서 당선이 취소된 사람들...

모두 문제있는 부분이죠.

 

고작 4년의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출마하여 괜시리 지역구에 관심도 없는사람 뽑은것이죠.

또 기회가 되면 그만두고 나가버리겠죠.

 

 

한명의 국회의원 뽑는데 무려 10억좌우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개인이 선거유세 하는것 말고요.

세금이...

 

어떤 국회의원이 이 비용을 그만두는 사람이 부담해야 한다는 법을 제출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3년동안 상정도 안되었다고 하더군요.

하여간에 자기들 월급올리자고 하는것은 만장일치,

자기들 손해보는 것은 그냥 쳐다보지도 않는군요.

 

그래서 이번 7.30 재보궐선거는 괜시리 씁쓸해 지는 부분입니다.

 

 

한두곳도 아니고, 전국에 걸쳐서 15곳이니 미니총선이니 어쩌니 말들 많죠.

지역사람도 아닌사람들 그냥 정치공학적으로 분배하고,....

그럼 지역을 위한 국회의원은 무슨 소용이 있나 싶기도 합니다.

 

괜한 여론조사 전화때문에 신경거슬리고, 그러다 보니 정치까지 이야기 하게 되네요.

국회의원 당선되고 법에 의해 제명당한 분,

잇속채리고자 4년임기 주었는데 도중에 그만둔분, 정말 휴~~~ 입니다.